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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년 
  20071001131031666048.jpg (88.9 KB)   DOWNLOAD : 72
  꿈보다 해몽



누구나 그러하듯 저도 저만의 취미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삼년전 시작한 사진찍기 입니다.

그러더군요, 사진은 자신의 마음으로 본 세상이라고....

글쎄 뭐 그닥 공감가는 이야긴 아니지만 그런데로의 재미를 가끔 찾곤 하는데

그 재미중 하나는 전혀 제가 의도하지 않았던 장면들과의 만남이란 것입니다.


친구중 하나가  제게 물어 보더군요 위의 사진을 보면서요.

도데체 이 사진은 뭘 의미하냐고요,  다소의 우습다는 표정과 함게 말입니다.

솔직히 연출된게 아니니까 딱히 이게 답이다 할만한 얘기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막찍은거다 하면 필름값,  카메라값 아깝다 할거고....

해서, 이렇게 둘러 댔습니다.


연출한건 아니지만 전체 구도는 이렇다.

이 사진은  나의 인생을 표현한거다.

이제 조금 더 걸으면 화면에서 사라질 왼쪽 부분의 여유 없음은 맞이할  인생말년을 표현한거고

벽쪽으로만의 환한 태양빛은 저물어감을 보여주는 것이고

더욱 이젠 지고갈 그 무엇들도 줄어들만큼 줄었다는 뭐 그런.......주저리 주저리 (중략)...

바로 그런 의미를 담은거다. 너의 느낌은 어떠냐?


제 설명을 듣고난 친구가 제 어깨를 탁 하고 치더군요.

너무도 놀랍다고, 진정 너 맞느냐고,

그런 아름다운 감성의 소유자 였느냐고...

새로운 너를 보았으며 진정 감동의 도가니 였다고...( 좀 심하죠, 그렇죠?)


좌우간에 요건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앞으로 자긴 피카소도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다고...

꿈보다 해몽이란 옛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미안하게스리....


아무도 모를겁니다, 제가 지금의 취미를 더 사랑할지 아니면 새로운 그 무언가를 만나게될지는.

분명한건  전 그것을 또 사랑하게 될겁니다.

어떠한 이유와 변명을 달아서라도요.

뭐 꿈보다 해몽이 좋으면 되는거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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