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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년 
  엄마와 딸과 딸


이런 이야기 들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한 여자가 태어나 성장해 가며, 가장 많은 대화와 생활, 부딪침의 1등 상대는 엄마 랍니다.


미주알 고주알 알릴것도 많고, 남 흉볼것도 많으며, 함께 울고 웃을 꺼리(?)를 가장 많이 공유한 자,

최고로 사랑한다는 대상의 바로 그 엄마와 제일 많은 횟수의 전투(?)를 벌인다고 합니다.

엄마의 잔소리는 정말 지겹다는둥 어쩌고 저쩌고, 자기는 나중에 엄마가 되면 그리 않을거라는둥

너도 시집가서 너 같은 딸 낳아 보라는둥, 뭐 그런 얘기들 있잖습니까, 형이하학적 이야기들.


그런데요, 참으로 묘하고 묘한건, 바로 요 딸이, 성장하고 출가해 딸을 낳게되면

또다시 자신의 딸과, 그동안 엄마와 감행했던 수많았던 전투의 2막을 다시 시작 한다는 겁니다.

진정 아이러니의  호수라 할만하지요.


왜 그럴까 여러모로 의문 스럽기까지한 요 상황의 해답은

의외로 여자가 추억을 먹고 마시며 사는걸 그리도 좋아 한다는데 있다는 겁니다.

남자들 군대에서 축구하는 얘기를 마음에 담고 사는것과 똑 같다는 것이지요.


비온뒤에 땅이 단단해 진다는 옛말처럼

엄마와딸, 딸과엄마는,

티격태격 속에서 쌓고 또 쌓았던 그 수많았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한장 한장 앨범속의 사진을 보는듯한 애절한 마음으로,

싫다 싫다 말로는 외치면서도,

무한도전의 기회를 아무런 조건도  없이  자신의 딸에게는 당당히 제공한다 하는군요.

서방님(?)에겐 일체 불허하는 선공의 기회를,  승패의 數를 초월해 가면서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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